[뉴스초점] 어제 신규확진 482명…누적 10만1,757명 外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2명 발생해, 500명대를 기록했던 전날 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지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2주 더 연장됩니다.
자세한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82명으로 새롭게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 매일 3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최근 들어서는 비수도권도 연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4월이 국내 유행 최대 고비로 보고 있는데 4차 유행의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인천 강화도의 방문판매 업체에서 폐교를 개조한 합숙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부산에서는 복지시설과 유흥주점을 비롯해 하루 만에 확진자가 56명이나 나왔습니다. 여전히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현행 거리두기를 2주 연장키로 했는데요. 일각에서 2주씩 거리두기를 조정하는 방식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봄꽃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 사람들도 눈에 띄는데요. 실제로 제주에 왔던 관광객이 잇따라 확진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공항 선별진료소를 두고 있지만 뒤늦게 확진 판정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게 하려면 방역망을 어떻게 더 촘촘히 짜야할까요?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파악되지 않는 '감염경로 불명확 확진자'도 늘고 있어 이들을 통한 '조용한 전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10명 가운데 3명꼴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셈인데요. 이 부분이 신규 확진자 규모를 확연하게 줄이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봄철을 맞아 이동량까지 늘어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감염 재생산지수를 보면 1.06 정도로, 확진자는 지금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는데요. 현재 전 국민의 1.52%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지금이 더 중요한 고비로 지적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확진된 사례가 현재까지 50건 넘게 나왔습니다. 확진된 시기를 보면 접종 후 8일에서 14일 사이가 절반에 달하고, 2주 이후에도 25%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면역 형성 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2주 이후까지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 같아요?
면역반응이 왕성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열,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접종자가 늘자 일각에서 휴식과 상태 관찰을 위한 휴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접종자 중 1.4% 정도가 이상반응을 신고했는데요. 백신휴가제도 권고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가 4건 늘어 총 21건이 됐습니다. 숨진 4명은 모두 80~90대 고령층인 요양병원 입원 환자였는데요. 오는 4월부터는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되는데,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시는지요?
코로나19 치료병원을 중심으로 백신 2차 접종도 진행 중인데요. 만약 1차 접종 후 이상반응이 없었더라도 2차 접종 후엔 나타날 수도 있는 건가요?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유럽에서도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산으로는 처음,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항체 치료제인데요. 북유럽 4개 국가가 이미 초기 물량 계약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각한 백신 수급난을 겪고 있는 유럽에서 한국산 치료제가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요?
식약처가 오늘, '1회 접종' 용법으로 개발된 얀센 백신에 대한 전문가 검증을 진행합니다. 정부는 얀센과 구매계약을 체결한 600만 명분의 국내 도입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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